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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불어권 지역을 나누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언어 영역적으로 나누는 방법이다. 이것은 불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기에는 프랑스의 식민국가, 혹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국가 대부분이 포함된다. 둘째로는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지역을 나눌 수 있으며, 여기에는 첫째 정으로 나눈 지역과 아시아의 몇 개국이 포함된다. 언어 영역적 개념에 의한 불어권 지역의 정의는 소극적인 의미에서의 지역구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정치, 경제, 문화적 개념에 따라 불어권 지역을 나누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작업이다. 이것은 국가간의 견해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전자의 방법을 따르고 있다. 전세계 불어권국의 50%가 아프리카에 불어권 지역을 단순히 언어 영역적으로 나누고 선교대상 지역을 구분하는 일은 마땅히 지양되어야 한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두 번째 개념, 즉 프랑스의 시각에 따른 지역적 구분은 선교적으로도 많은 과제를 우리에게 준다. 현재의 세계인구를 약 60억으로 볼 때, 그 중 전 세계 불어권 인구는 약 6.05%인 약 3억 6,300만 명이다. 불어권 국가는 전세계 국가의 약 1/3에 해당하는 약 50개국이다. 전체 불어권 국가 중 약 50%에 해당하는 24개국이 아프리카 대륙에 집중되어 있으며, 열려진 황금 어장이라 할 수 있는 이 아프리카 대륙에는 불어권 국가가 48%, 영어권 국가가 36%, 기타국가가 16%이다. 대륙별 국가의 구분은 아래와 같다. 

불어권은 선교의 사각지대

불어권 지역의 특징을 살펴보자.

첫째, 대부분의 국가가 10/40창의 선교전략적 우선지역에서 거의 제외되어 있다. 이러한 특징은 10/40창의 선교전략적 역효과라 할 수 있다. 10/40창의 선교전략적 지역이 많은 선교학자, 혹은 선교사들에 의해서 그 중요성이 강조된 지난 수십 년간, 복음화율이 그 어떤 지역보다도 낮은 불어권 지역은 선교대상지역에서 심각할 정도로 제외되어 왔다. 이러한 현상은 실질적으로 선교사 파송에 있어서 세계 3위인 한국교회에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둘째, 아직도 이 지역은 복음에 대하여 개방적인 지역이다. 10/40창의 지역이 창의적 접근지역으로서 우리의 사역을 제한하고 있었다면, 불어권 지역 대부분의 국가들은 복음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개방적이다. 심지어 모슬렘화가 심각하게 딘행되고 있는 불어권 아프리카 지역과 90%이상의 모슬렘이 존재하는 세네갈, 말리, 니제르, 차드 등의 국가는 아직까지도 복음에 대하여 개방적이다. 셋째, 무슬림화가 그 어떤 지역보다도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모슬렘들은 그들의 선교 역량을 지난 수년간 아프리카 불어권 지역에 집중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한 예로 서부 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에서는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모슬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 중 모슬렘 국가는 대부분이 불어권 국가이며, 모슬렘들은 이 국가들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넷째, 불어권 지역은 선교대상 지역으로 선택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선교 사역지로서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래의 도표에서와 같이 불어권 아프리카지역을 영어권 아프리카 지역과 비교하여 본다면 상대적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선교사역자들로 하여금 이 지역에 집중할 수 있는 우리의 선교적 관심을 빼앗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러나 반대로 이 지역이 비교적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은 선교사역을 그만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결론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불어권 아프리카 미전도 종족현황

불어권 아프리카 미전도 종족 현황 불어권 아프리카에만 525여 미전도종족이 살고 있으며, 중동에 32종족, 유럽에 20종족, 태평양에 20종족, 북아메리카에 43종족이 분포되어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불어권 아프리카의 인구비율은 약 60%를 넘고 있으며, 미전도 종족의 수에 있어서도 50%를 넘고 있다. 불어권의 종주국인 프랑스는 카톨릭이 강한 나라이다. 반면에 개신교는 인구의 2%를 넘지 못하고 있고 교회들의 힘이 빈약한편이다. 프랑스는 오늘날 중동 아프리카와 불어건 아프리카의 인구 유입으로 무슬림 세력이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며, 오랫동안 누려왔던 기독교 문화로 인해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복음에 대해 닫혀있는 편이다. 이곳은 영적으로 불모지와 다름없는 최우선 선교대상지역으로 소수의 사역자들이 치열한 영적 전투를 벌이며 힘겹게 싸우고 있다. 불어권의 영적 상태는 종교현황은 종주국 프랑스의 상태와 비슷한 면이 많다. 아프리카를 두고 영미제국과 쟁탈전을 벌였던 프랑스는, 영어권에 기독교가 뿌리를 내리고 문화가 형성되었고 독립과 거의 동시에 철 수 하였던 반면에, 아직도 경제적, 정치적으로 많은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으나, 종교에 있어서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 그로인해 중부 불어권 아프리카에서는 카톨릭 세력이 강한 편이지만 서부 아프리카와 중동 아프리카에서는 무슬림의 세력이 급성장하고 있고, 전통종교의 세력도 여전히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중동 아프리카와 중동의 아랍국들의 지원으로 무슬림은 점점 그 세력을 사헬지대 남쪽으로 뻗고 있고, 소말리아 지역을 통한 중부 아프리카에 대한 공략도 점점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누가 불어권 아프리카로 갈것인가

불어권 아프리카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은 우선적으로 불어의 종주국 프랑스와 서부아프리카 사헬 지대에 위치한 국가들이다. 첫째로, 프랑스는 불어권 아프리카로 들어가는 관문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많은 불어권의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는 지역이므로 프랑스의 복음화는 어떤 나라보다도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특히, 프랑스에는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있다. 이들을 선교자원으로 동원하는 부분도 큰 사역인데 현재 이를 위한 사역자가 너무나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유학 생활 도중 주님을 영접하거나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아 파송단체나 교회도 없이 선교지로 나간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한국에 와있는 외국 근로자들에 대한 복음 전파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생각할 때, 역시 프랑스에 와 있는 불어권 사람들은 너무나 중요한 영혼들이다. 자기종족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미래의 선교자원이 될 수 있는 귀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서부 아프리카 사헬지대에 있는 세네갈, 말리, 니제르, 차드이다. 같은 대륙에 있는 중동 아프리카의 불어권(모리타니아,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은 선교사의 신분으로 입국할 수 없는 지역이고, 교회의 활동이나 선교사역 대해 많은 제약과 핍박이 따르는 지역이다. 그러나 바로 밑에 위치한 세네갈, 말리, 니제르, 차드는 대부분 90%가 넘는 무슬림 국가이면서도 선교사의 신분으로 입국하여 활동할 수 있는 지역이다. 더욱이 이 지역은 사하라 사막의 확장으로 사막화 되어가는 동시에 더욱 무슬림화 되어가고 있기에 무엇보다 기독교 세력과 남하하는 무슬림 세력이 충돌하고 있는 영적 전쟁의 격전지이다. 전세계에서 불어권만 겨냥한 선교회가 없다는 사실이 오늘의 현실인데 하나님께서는 1992년도부터 한국에서 자생한 한국불어권선교회(구, 무지개선교회)를 통해 그일들을 시작하셨다. WEC, FIM, SIM, AIM 등의 국제선교단체들이 한국에 들어와 무슬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불어권 아프리카에서 사역할 선교자원을 찾고 있는 중이나 아직 뚜렷한 선교 동원의 바람이 불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목사선교사뿐만이 아니라 헌신된 많은 전문인 선교사들이 이 지역에 나아갈 때 비로소 아프리카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완성될 것이다. 

대륙별 불어권 국가구분 

 

유 럽( 7개국) : 벨기에, 프랑스, 룩셈부르크, 모나코, 스위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중 동( 5개국) : 알제리, 모로코, 모리타니, 튀니지, 레바논 

아 시 아( 3개국) :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카리브해( 5개국) : 도미니카, 과들루프, 아이티, 마르티니끄, 세인트루시아 

아메리카( 3개국) : 캐나다(퀘백), 생피에르 미클롱, 프랑스령 기이아나 

아프리카(24개국) : 베넹, 부룬디, 부르기나파소,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코모로, 콩고, 코트디부와르, 지부티, 적도기니, 가봉, 기니, 마다가스카르, 말리, 모리셔스, 마요트, 니제르, 레위니옹, 르완다, 세네갈, 세이셜, 토고, 콩고민주공화국 

아프리카 불어권 선교전략

복음의 불모지!
영적인 사각지대! 
복음으로부터 소외 된 곳! 
아프리카 불어권 이슬람권 지역입니다. 
1억 2천9백만 명이 어두움의 소굴에서 생명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언어권으로 볼 때 영어권이 19개국, 불어권은 24개국 입니다.
그러나 선교사 배치는 영어권에 90%, 불어권에 10%로 복음에 굶주려 있습니다.
서부아프리카는 불어권의 밀집지역으로 선교의 요충지입니다.

“세계선교의 새로운 동향”(The Context of World Mission)의 저자인 마이어츠 박사는 가장 최신 자료들을 큰 그림을 사용하여 기독교선교의 역사적 뿌리를 추적하고 오늘날 세계선교 상황을 살펴보는 ‘세계선교의 상황과 도전’에서 최우선 사역지역을 제시하였습니다.
영양과 복음의 상황이 가장 열악하여 최우선적인 접근이 필요한 7개 구역의 21개 국가를 보여 주었습니다.


1. 동북아시아 : 몽골
2. 서남아시아 : 네팔, 방글라데시, 부탄, 아프카니스탄, 인도,

                           타자키스탄, 파키스탄
3. 동남아시아 :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4. 서부아프리카 : 감비아, 기니, 세네갈, 니제르, 말리, 모리타니

                           (밑줄은 불어권임) 

5. 중동 : 예멘
6. 동부아프리카 : 소말리아
7. 특수지역 : 북한 


서부아프리카에 하나님의 시선이 고정되어 있고,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선교학자와 선교전략가들이 한 결 같이 마지막 남은 지역이 서부아프리카라고 인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 나라들을 위한 발걸음이 한걸음씩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선교의 최우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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